산림청은 최근 영남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긴급 파견한다고 밝혔다.
진단팀은 산불로 인한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진단을 한 뒤 산불피해지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긴급 진단 대상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안동,영양,청송,영덕, 경상남도 산청,하동 등 8개 지역이다.
긴급진단팀은 산사태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 치산기술협회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성영상과 드론 등을 활용한 자료를 통해 산불 피해 강도를 파악한다.
특히 주택과 공공시설이 있는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해 응급 복구와 항구복구 대상지를 선정하고 2차 피해 차단에 주력한다.
산림청은 피해지역의 위험도에 따라 응급 복구, 연내 복구, 항구복구로 구분한 복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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