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틀 남은 가운데 이호영 경찰청장 대행이 2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치안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 태세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행은 "탄핵 찬·반 단체들 간의 긴장감과 갈등이 고조되고 집회 시위 과정에서 불법 폭력 행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거나 심각한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선고일인 4일 전국에 경찰관 100%를 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을 발령하는데 이 대행은 "선고 후 치안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전국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서울에 210개 부대 1만 4천여 명의 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헌법재판소 등 주요 시설에 대해 빈틈없는 방어 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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