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최고 인기팀은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였다.

한국갤럽이 3월 2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묻는 질문에서 KIA를 지목한 응답률이 13%로 최다를 기록했다.

KIA에 이어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가 9%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좋아하는 야구 선수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1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화의 류현진(9%), 3위는 KIA의 김도영(8%)이 각각 차지했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