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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잠든 곳이 하필…50대 남성 검거

  • 등록: 2025.04.03 16:20

  • 수정: 2025.04.04 00:58

△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지난 2월 4일 오전 1시 30분쯤 고양시 덕양구 도래울지구대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잠든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이 3일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을 보면, 경차가 도로에 멈춰 움직이지 앉자 다른 차량들이 경적을 울렸다. 

바로 앞 지구대에서 이를 듣고 수상히 여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남성은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였다.

음주 측정 결과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8%이었다.

경찰이 창문을 두드려 깨우자 놀란 남성이 액셀을 밟아 순찰차 뒷범퍼를 들이받기도 했다.

남성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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