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우영 의원으로부터 받은 '인비친전' 문건은 종교계 인사로부터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한 의원은 4일 TV조선과의 통화에서 "해당 문건은 편지"라면서 "내용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이 이날 본회의장에서 이 대표에게 전달한 봉투엔 인비친전(人秘親展)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언론사 카메라를 통해 포착됐다.
이 의원은 "이 대표를 끔직이 사랑하는 사람이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해서 쓴 것을 전해준 것"이라며 "종교계에선 의미 있는 인물"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이 대표는 이르면 오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출마를 위한 당 대표 사의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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