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 안양의 한 산업용 로봇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이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66명의 인력과 장비 32대로 오후 4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공장 3층과 4층에 있다가 구조된 5명 중 2명은 목과 허리 통증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공장 안에 있던 다른 5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아직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 중인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