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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尹 파면에 증시 '롤러코스터'…대선주자 테마주 '들썩'

  • 등록: 2025.04.04 오후 21:49

  • 수정: 2025.04.04 오후 22:15

[앵커]
대통령 파면과 미국 관세 폭탄 여파가 겹치면서 우리 증시는 오르락 내리락하며 요동쳤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낙폭은 줄었습니다만, 미국의 관세 공포에 질린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밤 트럼프의 관세 폭탄에 미 증시가 폭락하면서 코스피도 1% 넘게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전 11시 탄핵 심판이 시작되자 상승세로 돌아섰고, 탄핵 인용이 확실시 되는 시점엔 2500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고, 0.86% 떨어진 2460선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탄핵 인용으로 122일동안 이어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국내 정치적 리스크도 상당 부분 완화 해소되는 구간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코스피는 반등 시도를 이어가지 않을까…"

미국의 높은 관세 정책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0%대까지 내려갈 수 있단 전망이 나온 게 악재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수출의존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보편적 관세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올 경우 주식 시장은 부진할 수밖에…"

관세 충격이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오늘 하루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아치운 국내 주식은 1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정치인 테마주는 희비가 갈렸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문수, 홍준표, 오세훈, 한동훈 관련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윤석열 관련 종목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비상점검회의를 열고 정치테마주에 대한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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