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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란트, 경고 받고도 또 총 세리머니로 벌금 1억원

  • 등록: 2025.04.05 16:21

경기 도중 총을 쏘는 동작의 세레머니로 미 프로농구(NBA) 사무국의 경고를 받았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모란트가 경고를 또 다시 같은 세리머니를 했다가 고액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부적절한 동작을 또 다시 한 모란트에게 7만5000달러(약 1억9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모란트는 지난 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대 벤치를 향해 총 쏘는 동작을 했다가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당시 NBA 사무국은 이런 제스처가 매우 부정적인 해석의 여지가 있다며 경고만 내렸다.

모란트는 4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경기 도중 수비 복귀를 하면서 팔을 길게 뻗어 총을 쏘는 듯한 동작을 또 취했다.

모란트는 과거 SNS상에서 권총을 들고 있는 게시물을 올려 2023년 3월에 8경기 출장 정지, 같은 해 6월에는 지인의 SNS에서 비슷한 영상을 또 만들었다가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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