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에게 약물을 먹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식당에서 식당 사장에게 약물을 먹여 기절시킨 뒤 현금과 금팔찌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추적해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절도 등의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약물의 정확한 성분을 파악하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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