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해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모듈러 주택을 지원한다.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회원사인 친환경 모듈러 기업 플랜엠과 협업해 경북 지역에 모듈러 주택 100채를 확보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보된 100채 중 20채가 안동시 일직면 일대에 우선 설치되고 있으며 주택 공급에 필요한 비용 일부도 보탤 계획이다.
지난달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3천만 원도 기탁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모듈러 주택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고통과 슬픔에 빠진 경북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 '23년 튀르키예 지진과 강원도 강릉 산불,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국내외 대형 재해·재난에 기부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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