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중국인 간첩 99명이 미국 오키나와 미군 기지에 압송됐다'라는 기사를 보도했던 스카이데일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월 16일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 기지 압송됐다'라는 기사에서 "한미 군 당국이 경기 수원시 선관위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들을 주일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주한 미군사령부는 해당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며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선관위는 지난 1월 20일 스카이데일리와 해당 기사를 쓴 기자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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