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에게 AI(인공 지능)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10일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이 대표가 AI 토론을 하자고 제안해 응했지만, 아직도 답이 없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정말로 중요한 AI 토론을 제대로 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덧붙여 "AI, 인공지능 토론을 할 수도 있고 의학 토론도 가능하다"며, "조류 인플루엔자, 즉 조류독감 AI 토론도 할 수 있고, 언제든 상대해 드릴 수 있다. 언제든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토론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엔비디아' 발언 논란 이후 'AI 등 미래 산업 현안'을 주제로 공개토론을 제안했고 안 의원 등 일부 인사들에 이에 응한다는 공개 메시지를 냈지만 이후 공개토론은 진척되지 않고 있다.

안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해 "자기가 먼저 말을 해놓고 또 자기가 약속을 어겼다"며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