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의 소속사가 최근 불거진 세금 관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번 과세는 탈세나 탈루의 목적이 아닌,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고 해명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한 결과 과세전적부심사를 통해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부과세액이 재산정 되었고, 실제로 유연석 배우가 납부한 세금은 약 30억 원대로 전액 납부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유연석 배우는 2015년부터 연예활동의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식업 사업까지 확장하면서 법인을 설립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라며 "이러한 활동을 법인세가 아닌 개인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보고 종합소득세를 부과하면서 이번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연석 측은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조세 심판 및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또한 "유연석 배우는 그동안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왔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연석은 약 70억 원 규모의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알려지며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번 소속사의 입장 발표를 통해 세무 당국과의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행정적 쟁점이었음이 드러났다. 조세 관련 분쟁에서 흔히 발생하는 이중과세 문제로 일부 세금이 재산정되었고, 납부 의무는 이미 성실히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법 해석에 따라 갈릴 수 있는 문제였던 만큼 향후 법적 판단과 조세심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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