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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광명역 인근 공사 현장 '붕괴 위험'으로 교통 통제

  • 등록: 2025.04.11 09:39

  • 수정: 2025.04.11 09:42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의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위험이 감지돼 오늘 새벽부터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현장 굴착 작업 중 축대가 구부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광명시 양지사거리에서 안양시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2km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당시 작업을 하던 근로자 17명은 공사 현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명시는 새벽 2시쯤 "신안선 환기구 공사 붕괴 위험으로 교통 통제중이라며 우회 도로를 이용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시공사 측은 철제 안전빔 수 십여 개를 설치해 긴급 보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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