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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남자배구 아시아쿼터…99명 중 4명만 취업

  • 등록: 2025.04.11 16:15

남자 프로배구 아시아쿼터의 문은 좁았다.

도전자 99명 가운데 4명만 호명됐다.

올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선 'V리그 경력자'들이 대거 뽑혔다.

7개 구단 중 3개 구단이 미리 재계약으로 아시아쿼터 자리를 채운 뒤였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털은 몽골 출신 미들 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밧수를 호명했다. 바야르사이한은 2023-2024시즌 OK저축은행 소속으로 뛰면서 리그 전경기에 출전, 236점을 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B손해보험은 기존 선수인 모하메드 야쿱과 재계약했다.

3순위 대한항공 역시 일본 출신 리베로 이가 료헤이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새로 V리그에 오는 선수는 삼성화재의 알시딥 싱 도산과 OK저축은행의 매히 젤베 가지아니 두 명이다.

남자부 아시아쿼터 선수는 1년차가 10만 달러, 2년차 이상은 12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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