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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김혜경에 욕하는 딥페이크 영상 제보…유포시 법적책임"

  • 등록: 2025.04.11 20:59

  • 수정: 2025.04.11 21:01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예비후보와 관련한 딥페이크 적발 시 고발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예비후보 캠프의 박수현 공보단장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예비후보가 김혜경 여사에게 욕하는 동영상이라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를 시도한다는 제보가 선대위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딥페이크 영상은 이 예비후보가 과거 수사기관 조사를 받고 귀가한 김 여사에게 험악한 호칭을 쓰며 나무라는 내용이 담겼다.

과거에 공개된 다른 영상에 나오는 이 예비후보 음성을 또다른 영상과 딥페이크로 합성해, 이 예비후보가 김 여사에게 마치 욕을 하는 것처럼 만들었다는 것이 캠프 측의 설명이다.

박 단장은 "적발 시 유포중지 가처분, 고발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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