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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기후변화, 사회 영향 심각"…'친환경 행동' 의지는 낮아

  • 등록: 2025.04.12 오후 14:52

  • 수정: 2025.04.12 오후 14:56

12일 한국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4 국민환경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9일부터 20일까지 만 19~69세 성인 30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8.2%는 한국이 직면한 중요한 환경문제로 ‘기후변화’를 지목해 3년 만에 28.4%p 증가했다.
최근 몇년간 폭염, 한파,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국민들의 기후변화 체감도가 크게 높아진 결과로, 특히 지난해는 여름 평균기온이 197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폭염일수도 역대 세번째로 길었던 등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이상기후가 두드러진 해였다.
기후변화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평균기온 상승'[70.6%]이 가장 많았고 폭염·태풍·집중호우·가뭄 등 자연재해[651.%], 해수면 상승[52.2%], 온실가스 증가[41.1%] 순이었다.
또 88.6%는 기후변화가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지만 기후변화가 ‘본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66.5%에 그쳤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 친화적인 행동을 우선한다’를 택한 응답은 58.4%로, 2018년[70.5%]과 비교해 12.1%p 감소했다.
친환경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어려움으로는 시간 소모[46%], 건강 부담[46%], 높은 비용(40.6%) 등이 꼽혔다.
20대는 금전적 손실(51.8%)을, 50대와 60대는 시간적 손실(각각 50.9%·49.3%)을 가장 큰 걸림돌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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