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1∼3월) 국내 철도 승객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철도 승객은 4,137만 명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4,110만 명) 대비 27만 명(0.7%) 늘어난 수치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은 승객이다.
KTX 승객은 1,987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8만 5,000명(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준고속열차 승객도 227만 명으로 17만 6,000명(8.4%) 증가했다.
반면 ITX-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1,302만 3000명으로 수요가 다소(2.3% 감소) 줄었다.
지난해 5월 도입된 KTX-청룡에 하루 평균 2천 명이 추가로 탑승한 데다, 장기간의 설 연휴와 3·1절 연휴 등으로 국내 이동이 늘어난 이유로 풀이된다.
한편, 에스알(SR)이 운행하는 SRT 승객은 621만 8,000명으로 6.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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