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민주당 예비후보가 광주를 AI·모빌리티 신도시로 육성하는 계획을 보고 받았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재명 예비후보는 최근 광주시당이 구상한 21대 대선 7대 공약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다.
TV조선이 확보한 광주시당의 7대 공약에는 1)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2)민군 통합공항 이전 3)AI 모빌리티 도시 조성 4)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5)영산강, 광주천 수변활력도시 조성 6)국가 초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7)서남권 메가시티 조성이 담겼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헌법재판소 선고 전날이었던 지난 3일 여의도 모처에서 전북·전남 지역 의원들과 예정에 없던 만찬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담양 선거 패배를 반성해야 한다"면서 "호남 민심을 제대로 살피고 자주 회동하자"고 호남권 민주당 의원들에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면서 "광주 경제의 중심인 자동차산업에 AI를 접목해 메가샌드박스 [규제 유예] 도시 만들겠단 구상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출마 후 첫 일정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AI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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