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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검사했지만, 검찰 논리 도저히 이해 안돼"…尹, 93분 직접 변론

  • 등록: 2025.04.14 21:17

  • 수정: 2025.04.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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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검찰 주장을 100분 가까이 직접 반박했습니다. 자신의 검사 경력을 언급하면서 공소장이 양만 많고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만 가득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류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심판 때 8번에 걸쳐 총 156분 발언했던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재판에서도 총 93분간 직접 발언했습니다.

윤석열 / 前 대통령 (지난 2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 그림자' 같은…."

검찰이 공소사실 요지를 설명할때 활용한 PPT를 다시 띄워달라고 요청한 뒤 구체적인 페이지를 적시해가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3월경 안가에서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선 "코미디 같은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야당의 폭주에 맞선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지 내란 목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 前 대통령 (지난 2월)
"내란죄를 씌우려는 공작 프레임입니다. 정말 그런 생각이었다면, 고작 280명의 실무장도 하지 않은 병력만 투입하도록 했겠습니까?"

검사로 26년간 활동한 경력을 언급하며 검찰 공소장의 논리 구조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분량만 방대할뿐 조서 내용을 모자이크하듯 이어붙였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소통했던 사령관 급이 아니라 영관급인 조성현 수방사 경비단장을 검찰이 첫 증인으로 부른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증인들이 경찰, 검찰, 군검찰 등을 10번 이상 돌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류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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