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의 경선 캠프에서 ‘총괄 상황실장’을 맡는다.

15일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강 의원은 최근 나 의원 캠프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조직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원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이번 대선은 시장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체제전쟁이며, 이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나경원 의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2019년 나 의원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맡았을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1년 나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에도 선거 캠프에 합류해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