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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나라에 AI 인재가 없다…연봉 10억 맞춰 교수부터 육성해야"

  • 등록: 2025.04.15 오후 14:44

  • 수정: 2025.04.15 오후 14:47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 명지대학교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경쟁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AI 인재 양성을 산업정책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명지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유승민 전 의원 제공
유승민 전 의원이 명지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유승민 전 의원 제공


유 전 의원은 “모든 산업의 경쟁력은 사람의 두뇌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브레인 파워 리더’를 육성해야 하고, 그러려면 먼저 우수한 교수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서울대 공대에서도 AI 전문가로 꼽히는 교수는 손에 꼽힐 정도"라며 “정말 필요한 교수라면 연봉 10억~20억 원이라도 줄 수 있도록 국가가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AI 교수가 되면 말 그대로 돈방석에 앉는다. 반면 한국은 각종 규제로 인해 다른 과목 교수들과 비슷한 월급밖에 못 주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유승민 전 의원이 명지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 제공
유승민 전 의원이 명지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 제공


이날 강연은 명지대 코이노니아홀에서 저녁 시간에 진행됐으며, 약 2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한 명지대 학생회 관계자는 “정파색이 옅고, 청년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분이란 생각에 강연을 요청했다”며 “경제통·정책통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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