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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 줄 3600원"…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 등록: 2025.04.16 15:03

  • 수정: 2025.04.16 15:05

지난달에서 서울에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주요 외식품목인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올랐다. 한 줄 3600원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서울에서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지난달 3600원으로 2월 3538원에서 62원 올랐다. 김밥값은 2022년 7월까지만 해도 2000원대였지만, 2022년 8월 3000원대로 오르더니 지난해 11월 3500원대로 뛰었다.
 

서울에서 평균 가격 기준 1만원을 들고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과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뿐이다. 비빔밥 가격도 지난달 1만1385원으로 2월보다 77원 올랐다. 비빔밥 한 그릇 값은 2017년 8000원선에서 2021년 6월 9000원선, 2023년 1월 1만원선, 지난해 9월 1만1000원선이 됐다.

자장면(7500원), 칼국수(9462원), 냉면(1만2115원), 삼겹살 1인분(200g·2만276원), 삼계탕(1만7346원), 김치찌개 백반(8500원) 가격은 전달과 동일하다.

외식 물가 상승세는 재료비와 인건비, 가게 임대료, 전기·수도세가 꾸준히 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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