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선도에 표준디자인이 도입되고,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바뀐다.
16일 서울시는 1974년 1호선 개통 이후 지속적인 연장과 확장을 거듭해 서울지하철 1~9호선 포함해 23개 노선이 된 ‘호선별 노선도’ (이하 ‘단일노선도’)가 40년만에 바뀐다고 밝혔다.
신형 단일노선도는 가로형, 세로형, 정방형(안전문 부착형)의 3가지 형태다.
색각이상자도 쉽게 구분가능한 색상체계와 함께 환승라인을 신호등방식으로 표기하고, 외국인의 이용을 돕기 위해 역번호를 표기하는 등 전체적으로 정보를 쉽게 전달한다.
서울과 타 지자체의 경계, 한강 위치와 분기점 등 서울의 중요한 지리적 정보도 반영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서울시청, DDP,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 대표명소에 대한 독창적 디자인의 픽토그램 14종을 개발해 노선도에 적용하고 관련 굿즈도 개발·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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