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이 경찰청 등과 함께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16일 TS는, 경찰청,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란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하였을 때 제어해 주는 안전장치다.

5개 지역(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대상이다.

나이 등을 고려해 총 약 2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4월 21일부터 5월 9일(금)까지 거주지 인근의 TS 지역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TS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 가까운 경찰서, 파출소 또는 TS 지역본부에서도 받을 수 있다.

TS 등은 사업 진행 후 결과를 분석해 ‘25년 하반기에는 약 700명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TS 관계자는 “사업의 효과 분석을 통해 안전장치 지원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