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현지시간 16일 워싱턴 D.C.에서 관세 협상을 시작했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을 중심으로 한 일본 대표단은 협상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일본 대표단과 만나 영광이고 큰 진전"이라고 밝히며 협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 대표단은 이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앞서 미국은 일본에 한국보다 1%P 낮은 24%의 상호관세율을 부과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에서의 상호관세를 90일 간 유예하겠다고 밝혀 현재 10%의 기본관세만 부과된 상태다.
이번 협상은 관세 뿐 아니라 방위비 분담, 환율 등의 이슈도 함께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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