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중요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상남도는 오늘(17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선 공약 제안 설명회를 열었다.
박 부지사는 "경상남도를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만들기 위해 경제 자유구역 확대와 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사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특별법 제정과 미래 항공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도 공약으로 삼아 달라고 했다.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과 관광청 설립, 2025 남해안 미래 해양엑스포 개최 등을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경상남도는 5대 분야 24개 핵심과제, 100개 사업을 제안했으며, 수반되는 예산은 118조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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