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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청년일자리 최우선 과제…정부·공공기관이 앞장서야"

  • 등록: 2025.04.17 18:32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에서 "일자리는 곧 복지이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공공기관 일자리는 청년 고용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청년층(15~29세) 실업자 수는 28만9,000명으로 집계되는데, 경기 불확실성에 민간 고용이 위축된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수는 지난해보다 20곳 줄었지만, 신규 채용 목표를 전년과 같은 2만4,000명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기관 관계자와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했다. 채용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수자원공사·근로복지공단·중소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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