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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사우디에 승부차기 패…아시안컵 4강 탈락
등록: 2025.04.18 09:53
수정: 2025.04.18 09:57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북한도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해 남북한 모두 4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겼다.
한국은 1-0으로 승리를 앞둔 후반 추가시간 9분이 다 흐르기 약 20초 전에 통한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고,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북한은 타이프의 킹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에 이은 두 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북한은 전반 40분 미드필더 강명범이 이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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