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부산을 명실상부 해양강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남 지역 발전 방안에서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해사 전문법원도 신설해 해양 강국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 스타트업 등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는 '부울경 30분대 생활권 구축'도 강조했다. 그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GTX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며 "부전역~마산역 복선 전철의 조기 개통과 부산~양산~울산선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