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경보' 드론이 온다…'현대전' 뛰어든 북한
TV조선 탐사보도 추적자들 4월 20일 오후 7시 50분등록: 2025.04.18 13:22
수정: 2025.04.18 13:31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속 특수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파병 북한군 약 100명을 제거했다며 1분 7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이 사용한 건 다름아닌 '무인기', 드론이었다.
해당 동영상엔 갑작스런 드론 공격을 받은 북한군의 다급한 모습과 드론이 나무 뒤에 숨은 병사들까지 찾아내 끝까지 뒤쫓는 장면, 북한군의 시신이 옮겨지는 상황까지 담겼다.
마치 공포영화 속 한장면을 연상케 했는데…
2022년 초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3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침공했을 때만 해도 전 세계 여론은 러시아의 압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여져지던 이 전쟁은 30여 명에 불과한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가 투입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크라이나가 드론 2대로 러시아 전차 8대를 포함해 2600만 달러, 한화로 345억 원에 달하는 러시아 군사장비를 파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러시아군의 주력 전함인 모스크바함도 드론의 습격에 침몰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런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보며 간과해선 안 될 점이 있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파병을 시작한 뒤 사상자 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파병 인원을 늘리고 있다는 것. 전장에 투입되는 병력도 3개월마다 교체하고 있다.
그들의 속내는 무엇일까.
TV조선 탐사보도 추적자들이 4월 2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공습경보 드론이 온다' 편에서 드론 개발에 열을 올리며 '현대전'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의 모습과 우리나라 드론 개발 현주소를 집중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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