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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비 지원에 라오스 생환환경 개선사업까지…한국공항공사, 사회공헌사업 추진

  • 등록: 2025.04.18 15:10

한국공항공사가 38억여 원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출처 : 한국공항공사
출처 : 한국공항공사

18일 공사는 △사회적 약자 지원 △교육 격차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4개 분야 19개 사업에 총 38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독거노인, 극빈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1회 150만 원)를 지원한다.

하반기엔 코로나19 기간 의약품·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양부모를 잃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을 위해선 공항 인근 지역에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대학생에게는 정착형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인구 소멸 지역으로의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워케이션(Workation)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 등 5개 공항 인근 소음 대책 지역 대상으로 ‘취업박람회 특강’, ‘노인 일자리 제공’ 등 주민 지원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항은 지역과 국민의 삶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사회적 책임의 장"이라며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평가?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Level 5)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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