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통산 2021경기에 빛나는 베테랑 이용규를 플레잉코치로 선임했다.
이용규는 2004년 LG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후 KIA와 한화를 거쳐 2021년부터 키움에서 뛰고 있다.
KBO 통산 2021경기에 출전, 2132안타 396도루를 기록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등 한국 야구 황금기에 리드오프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용규는 현재 1군 명단엔 없지만, 시즌 개막부터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
직접 배팅볼을 던지며 훈련을 돕고, 후배들의 고민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다.
키움 구단은 이용규가 팀내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 뿐 아니라 베테랑 선수로서 팀 승리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중요한 직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팀 내 젊은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잘 적응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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