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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되면 용산 쓴다, 이후 청와대 거쳐 세종으로"

  • 등록: 2025.04.18 21:44

  • 수정: 2025.04.18 21:53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첫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첫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우선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 100분 토론에서 진행된 1차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용산 대통령실은 보안 문제가 심각해서 대책이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데 바로 당장 다른 곳에 가기도 마땅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을 쓰고, 그다음 단계로 청와대를 신속 보수해 거기로 들어가는 게 좋겠다"며 "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논쟁거리이긴 하고 개헌 문제도 있기 때문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세종으로 완전히 옮기게 되면 거기를 지어서 가는 게 마지막 최종 종착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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