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충청에 이어 영남권 경선에서도 90% 넘게 득표해 대세론을 굳혔습니다. 이변 없는 승부에 컨벤션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 여론조사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일제히 당원 비중이 높은 영남을 찾았고 중장년층을 겨냥한 공약도 나왔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외신의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해 출마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3. 의대생과 의사들이 10개월여 만의 대규모 집회를 갖고 의료개혁 정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는데도 추가 압박에 나선 건데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국민 피해에 사과는 없었습니다.

4. 게임장 수십곳을 협박해 1억원을 갈취한 일당 44명이 피해업주들이 적은 '오물수첩'을 근거로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여수의 한 섬에서 복어를 먹은 3명이 중독 증세를 보였고 1명은 전신 마비로 위중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