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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한화, 7연승 질주…폰세 13K 괴력투

  • 등록: 2025.04.20 19:41

  • 수정: 2025.04.20 21:04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NC를 상대로 7연승에 성공했습니다. 4번 타자 노시환 선수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이 NC 이용찬의 초구를 자신있게 받아칩니다.

타구는 125m를 날아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고, 만원관중은 열광했습니다.

3경기 연속이자, 노시환의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입니다. 최재훈의 적시타로 추가점에 성공한 한화는 5회 다시 한 번 NC의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 등 석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고 구속 시속 157km를 기록한 에이스 폰세의 호투도 눈부셨습니다. 

홀로 7이닝을 책임지며 안타는 1개를 허용한 반면, 삼진은 13개나 잡는 괴력투를 보여줬습니다.

한화의 7-1 완승. 7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오늘 SSG에 패한 선두 LG와의 격차를 5 게임 차로 좁혔습니다.

폰세가 시즌 4승에 성공하며 한화는 24년 만에 선발 투수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노시환 / 한화 타자
"투수들도 너무 잘 던져주고 있고, 또 반대로 타격까지 살아나서…확실한 건 투수들 덕분인 것 같아요."

KT는 선발 고영표가 키움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며 5-0으로 승리했습니다.

투구수 100개를 기록한 고영표는 단 1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통산 5번째 완봉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SSG는 타선이 폭발하며 LG를 9-3으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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