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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경선 여론조사 시작…내일 2차 경선 진출자 4인 발표
등록: 2025.04.21 오후 16:59
수정: 2025.04.23 오전 06:46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1차 경선 발표와 관련해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오늘과 내일(2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며 "800명씩 총 4000명 샘플로 여론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2차 경선 진출자 4명은 22일 오후 7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호 대변인은 "발표 전에 여론조사기관 5곳이 선관위원장에게 결과를 USB로 전달한다"며 "오후 7시부터 이 절차가 시작되고 합산 다 되면 선관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호 대변인은 “후보자 대리인 1명씩 합산 과정에 참관한다”며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 안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1차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100%로 1차 경선 진출자 8명 중 4명을 선출한다. 이후 2차 경선에서는 당원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를 적용해 2인을 선출한다.
2차 경선에서 후보 4인 중 한 명이 50% 이상 지지율이 나오면 최종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3차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2차와 3차 경선 기탁금을 회차마다 1억원씩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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