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경남도의회 의원들의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수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실태를 점검했다.
권익위는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예산을 지출한 405건을 적발했고 각 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상남도의회는 3400만 원 상당의 항공권을 위조 또는 변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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