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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40년까지 석탄발전 폐쇄…미세먼지 획기적으로 줄이겠다"
등록: 2025.04.22 오전 10:55
수정: 2025.04.22 오전 10:5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기후환경 정책 발표문에서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탈원전'을 대표 정책으로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에 나서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후보는 국가 차원의 탈 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알맹상점'처럼 국민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소비자 수리권' 보장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 외에도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산불 발생지역 생물다양성 복원 ▲육지·해양 생물다양성 보호구역 단계적 확대 ▲국가생물다양성위원회 기능 강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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