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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미, 상호이익 해결 물꼬 기대…어려움 속 혼신 힘 다해야"

  • 등록: 2025.04.22 11:46

  • 수정: 2025.04.22 12:19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는 24일 밤 시작되는 한미 2+2 통상협의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이익이 되는(win-win) 해결책'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22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한미 간의) 만남은 우리와의 통상 관계 중요성을 고려한 미국 측 제안으로 성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이어서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 연구로 초기 설계 계약을 지난주 체결하는 쾌거가 있었다"며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이 굳건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상호이익이 되는 통상 협의와 과학기술 협력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이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더욱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해왔지만, 체감경기 개선이 여전히 더뎌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면서 "국민의 공복으로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각 부처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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