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대통령 후보 국민추대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추대위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난국을 타개할 유일한 지도자”라며 “보수의 가치와 미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추대 이유를 밝혔다.
추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성섭 자양재단 이사장은 또 “계엄에 의해 탄핵이 이뤄지고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이재명”이라며 이재명을 막기 위해 한 대행의 출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행 대학 동창이라고 밝힌 그는 한 대행의 출마 여부에 대해 “100% 확신한다”며 “카톡과 전화를 하고 있고, 소통에 오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 대해 한 대행이 알고 있다며 하라 말라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건 전 총리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참석하지 않았다.
추대위는 다음 달 4~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된 이후 기자회견을 다시 열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그때는 (고건·손학규 등) 참석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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