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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연속 발차기 범인은 '중국인 관광객'…편의점서도 난동

  • 등록: 2025.04.22 20:14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등 수입차 5대에 연속 발차기를 하고 달아났다 붙잡힌 남성이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성남시에서 긴급체포된 A씨가 여행비자로 입국한 30대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사이버트럭을 파손한 뒤 인근 BMW 매장으로 이동해 시승용 차량 4대도 발로 차 조수석 문을 부수는 등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트럭을 부수는 범행 10분 전, A씨는 편의점에서도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전자담배를 훔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신이 투숙 중인 호텔 종업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편의점 난동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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