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방문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와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을 고려해서 트럼프 주니어와 친밀한 관계인 정 회장이 적극적으로 방한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방한 기간 정 회장과 회동하고, 국내 기업 인사들과도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어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VIP만 참석하는 취임 축하 무도회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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