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전장연, 혜화역 승강장 시위하다 사흘 연속 강제퇴거

  • 등록: 2025.04.24 09:41

24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당국에 다시 강제퇴거를 당했다.

전장연 활동가 등 1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를 벌였으나, 서울교통공사 측이 불법 시위라며 퇴거를 요청했다.

전장연이 "안전한 선전전을 보장하라"며 불응하자 공사 측은 8시 17분쯤 지하철보안관 등을 동원해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를 역 밖으로 끌어냈다.

전장연은 지난 22일 이후 혜화역 승강장 시위를 시도하다 강제퇴거된 건 사흘 연속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