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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항공기에서 소란' 50대 경찰에 인계

  • 등록: 2025.04.24 10:05

대구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여객기 내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제주발 대구행 티웨이항공 TW812편 여객기 내에서 큰 소리를 내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승무원들이 경고장을 발부하는 등 여러 차례 제지했지만, A씨는 소란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비행 내내 불안에 떨었다.

해당 항공편은 짙은 해무로 20분가량 출발이 지연됐었다.

항공사 측은 대구공항 도착 직후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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