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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문수 전과자' 한동훈에 "참 못된 사람, 금도 넘었다"
등록: 2025.04.25 오전 10:16
수정: 2025.04.25 오전 10:50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전날 열린 김문수-한동훈 후보의 맞수토론에서의 한 후보 태도를 두고 "금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25일 sns에 올린 글에서 "어제 김문수 후보와 토론하면서 한동훈 후보가 김 후보를 전과 6범이라고 비아냥 대는 것을 보고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전과는 이재명 후보의 파렴치한 전과와는 엄연히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두고 비아냥 대는 것은 금도를 넘었다"며 "깐족거림과 얄팍한 말재주로는 세상을 경영할 수 없다. 아직도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유감"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또 "탄핵 대선을 두 번이나 치루는 팔자가 됐다"며 "공교롭게도 오늘은 그 두 번의 탄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동훈 후보와 막장토론을 한다"고도 말했다.
홍 후보와 한 후보는 오늘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일대일 주도권 토론에 나선다. 지난 23일 맞수 토론 상대를 결정하기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홍 후보와 한 후보가 서로를 지목하며 토론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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