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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 대행, 출마 위해 관세 협상 무리수…매국 행위"
등록: 2025.04.25 오전 11:09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매국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 뒷전, 대선 놀음으로 관세 협상 졸속 타결을 시도한다"며 "차라리 빨리 출마해 자리를 비우는 게 경제에도, 관세 협상에도,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본격적인 협상 추진과 타결은 반드시 차기 정부가 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온 국민의 사활이 달린 일을 한 대행의 사익을 위해 악용하지 말라고 누누이 경고해왔다"며 "최종적 합의와 결정은 다음 정부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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