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최지만이 5월 입대한다.
최지만의 소속사 스포츠바이브는 25일 "최지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5월 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시간 메이저리그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다"며 "팬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91년생 최지만은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쳤다.
특히 2020년에는 탬파베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까지 경험했다.
2023시즌 부상으로 주춤했던 최지만은 지난해 리그 개막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빅리그에 승격하지 못한 채 6월 팀에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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