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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TV조선 주관 토론회…경제 위기 해결 방안은?

  • 등록: 2025.04.25 오후 22:39

  • 수정: 2025.04.25 오후 23:51

2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이재명, 김동연 후보. /연합뉴스
2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이재명, 김동연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새로운 성장 영역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TV조선이 주관한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어떤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해결하겠냐'는 질문에 "AI, 신재생에너지, 문화 영역 등이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산업 영역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그 영역에서는 기회도 공정하게 결과도 공정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김경수 후보는 "대내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총체적 경제위기"라며 "단기적으로는 최소 30조, 할 수 있다면 50조까지 추경이 편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성장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수출과 내수를 결합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제조업을 서비스업과 결합해 나가는 새로운 성장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 정책, 트럼프 관세 폭탄, 거기에 내란까지 겹쳤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의 경제는 복합위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주제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고, 50조 규모의 추경 편성, 미국과 단계별 협상을 통해 유리한 협상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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