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핼러윈 참사' 당시 불법 구조물을 세워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 해밀톤호텔 대표가 2심에서 선고된 벌금형에 불복해 상고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건축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해밀톤호텔 대표 이 모 씨에 대한 상고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 씨는 지난 2022년 10월 159명의 사망 사고를 낸 핼러윈 참사 당시 해밀톤호텔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1, 2심 법원은 이 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하지만 "이 씨 에게 구형했던 징역 1년보다 형량이 너무 낮아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상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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